[보도섀퍼의 돈]현명한 저축습관

사람들은 자신이 적게 벌기 때문에 돈을 모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많이 번다고 해도 버는 것보다 더 많이 쓴다면 부자가 되기는커녕 빚더미에 앉게 됩니다. 미래를 위해서라도 저축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저축을 지속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너무 허리띠를 졸라매고 저축을 하다 보면 '도대체 내가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 이러나?' 싶은 회의감에 지속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기 위한 저축습관 첫 번째는 다음과 같습니다.

번 돈의 10%를 저축해라!

100만원을 번다면 10만원씩 저축하라는 건데 10만원씩 모아서 언제 부자가 되겠냐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적은 돈이라도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면서 소득이 높아지면 저축액을 늘려나가는 것, 그렇게 해서 종잣돈이 모이면 그 돈으로 투자를 해서 돈을 불리는 것입니다. 

"워렌 버펫은 신문배달부로 시작했다. 그리고 저축했다. 그리고 일단 잡은 돈은 1달러도 절대로 놓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위해서는 거의 아무 것도 사지 않았다. 그가 보기에, 쓰라고 있는 돈은 한푼도 없었고, 모두 미래를 위해서 투자할 돈뿐이었다.

그래서 그는 자동차도 없이 살았다. 자동차 값 1천만원 때문이 아니라 이 1천만원이 20년 뒤에 갖게 될 가치 때문이었다.

(...)

베르너 폰 지멘스, 로베르트 보쉬, 페르디난트 포르셰, 고트립 다임러, 아담 오펠, 칼 벤츠, 프리츠 헨켈, 하인츠 닉스도르프, 요한 야콥스, 하인리히 네슬레, 루돌프 카슈타트, 요제프 넥커만, 라인하르트 만네스만, 프리드리히 크룹, 그리고 알디 형제...... 이들 창업자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들은 모두 저축하고, 저축하고, 또 저축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모두 버는 것보다 적게 썼던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돈을 현명하게 투자했던 사람들이다. 저축만으로 그들이 부자가 된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러나 그들이 저축하지 않았으면 그렇게 큰 부자가 될 수 없었을 것은 분명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독하게 절약하고 저축하지 않았던 창업자는 한 사람도 없다."

-<보도 섀퍼의 돈> 225~226p

저축을 쉽고 재밌게 하는 법

보도 섀퍼는 사람들이 저축을 잘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허리띠를 졸라맨다는 것이죠. 월급의 90%로 사는 것과 100%로 사는 것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월급의 10%를 자신을 위해 저축하세요. 대신 이 황금거위통장은 절대로 건드리지 마세요. 그리고 현명한 저축습관 두 번째는 월급이 인상될 때 실행합니다.

인상된 월급의 50%를 저축해라!

현재 월급으로 살아가는 데 익숙해졌다면 인상분의 50%를 저축하는 것은 큰일이 아닐 것입니다. 월급이 30만원 오른다면 그중 15만원을 황금거위통장에 저금하세요. 보너스를 받았다면 보너스의 50%를 저축하고, 공돈이 생겼다면 공돈의 50%f를 저축하세요! 그렇게 종잣돈을 마련해야 돈을 불리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잊지마세요, 저축이 재테크의 기본입니다.